이것이 참 분류가 애매한 것이다 드로잉이라고 해야하나 일러스트라고 해야하나
뭔가 드로잉은 현실 펜으로 스케치북에 쓱쓱 그려야할 것만 같고 막
그 약간 매일 그리고 싶은 작풍이 달라진다 디즈니 원화같은 게 그리고 싶을 때도 있고 실사풍을 그리고 싶을 때도 있고
오늘은 뭔가 파워퍼프걸이나 팬티&스타킹&가터벨트의 작풍을 생각했는데
그리다보니,,, 그런 카툰풍은 어디로....?
(클릭시 원본 이미지가 나옵니다. 크기가 생각보다 거대하니 주의하세용)
사용 툴 |
Autodesk Sketchbook (mobile), Adobe Photoshop |
도구 |
Samsung Note 8 |
제작기간 |
180806 |
[ 작업과정 ]
러프 - 선 - 채색 - 배경 - 보정
보정은 RGB split + 노이즈 추가
배경 넣는 것까지 Sketchbook을 쓰고, 보정은 노트북으로 옮겨서 Photoshop으로 작업했다
사실 배경도 포토샵을 썼으면 좋았을테지만 귀찮아서....
어차피 보정 노트북으로 할 거면 그냥 배경까지 노트북에서 할것이지....
노이즈는 나에게는 마법의 효과다 약간 어딘가 모자란 그림을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줌
원래 RGB 채널 분리를 좀 더 강하게 먹였었는데 사진만 봐도 눈이 아파져서 침착하게 다시 조절했다
사실 눈을 저렇게 그리는 일이 거의 없다
아예 색을 안 칠하거나, 보통 스크린 필터를 써서 반짝 반짝하게 그리는 눈을 좋아한다
근데 이번 그림 분위기상 그렇게 했다가는 그림의 느낌이 확 달라질 것 같은 직감에...